카테고리 없음 움직이는 시 함께하는 사람들 2012. 9. 20. 15:10 사슴 - 노천명-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에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슬픈 모가지를 하고먼 데 산을 쳐다본다.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(새창열림)